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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유실됐던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 통행 재개

폭우로 유실됐던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 통행 재개
▲ 관광객들이 13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지는 '농다리(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를 건너고 있다.
 
지난달 말 내린 폭우로 상판과 교각이 유실된 충북 진천 농다리(문백면 구곡리)가 응급 복구돼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응급 복구를 마친 군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늦어도 10월 중 완전히 복구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지는 농다리는 지난달 31일 폭우로 전체 28개 칸(교각과 교각 사이) 중 19·21·22번 상판이 유실됐습니다.

상판 3개가 한꺼번에 유실된 것은 2006년 7월 이후 11년 만입니다.

고려 초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줏빛 돌을 지네 모양으로 쌓아 만들었습니다.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농다리 길이는 93.6m, 폭은 3.6m, 높이는 1.2m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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