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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식 28만여마리 폐사…수온 떨어져 피해 더 없을듯

경남 양식 28만여마리 폐사…수온 떨어져 피해 더 없을듯
▲ 거제 양식어류 폐사
 
경남 연안에 고수온 현상이 지속돼 양식어류 폐사가 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통영, 거제, 남해, 하동 등 31개 어가에서 양식 중인 어류 28만2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21개 어가, 7만7천여 마리가 폐사했던 것과 비교하면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폐사한 어종은 주로 고온에 약한 조피볼락, 강도다리, 숭어 등입니다.

경상남도는 추가 폐사를 막기 위해 수산 분야 공무원 등을 보내 현장지도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어 피해는 차츰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해안 평균 수온은 지난 7일 28.2도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일 0.2∼0.3도씩 내려 어제는 27.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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