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中, 美 트럼프 지재권 조사 방침에 강력반발…무역전쟁 서막?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7.08.13 11:23 조회 재생수41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기대했던 미국이 중국에 실망감을 내비치며 무역관계에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중국의 무역관행을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고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중국의 미국 지적 재산권 침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을 지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관행 조사 여부를 결정하도록 미 무역대표부에 지시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미 행정부의 이런 방침이 양국 간 무역 및 경제협력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의 대중 무역관행 조사는 중국이 북핵 해법에서 미국이 기대한 역할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북핵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