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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대통령 운전석론' 野 혹평은 무책임한 언행"

박지원 "'文 대통령 운전석론' 野 혹평은 무책임한 언행"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운전석은커녕 조수석에도 못 앉았다고 혹평하는 건 과거 정권에서 남북관계를 파탄 나게 한 방조 협력자들로서 무책임한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대북 조수석은커녕 차를 펑크내고 고장나게 해서 후퇴시킨 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강력한 제재와 대화만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며 "돕지는 못하더라도 바가지를 깨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오늘 글은 지난 2일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이 휴가를 가고 장관들은 엉뚱한 소리만 요란하게 한다"며, "운전석을 비워두면 안된다"고 한 비판 글과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아울러 오늘 이뤄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를 언급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의 평화적 해결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문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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