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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자이거우 계속되는 여진 공포…병원마다 북새통

정성엽 기자 jsy@sbs.co.kr

작성 2017.08.12 20:52 수정 2017.08.12 22:27 조회 재생수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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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전 강진이 발생한 중국 주자이거우에선 오늘(12일)도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병원마다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 현지에서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조원들이 다친 사람을 헬기로 긴급 후송합니다.

지진 발생 이후 쓰촨 일대 병원은 하루 종일 말 그대로 북새통입니다. 종일 밀려드는 환자들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결국 베이징에서 의료진이 추가로 파견됐습니다.

주자이거우 지진에서 구출된 사람들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인데요, 환자 중에 중상자가 꽤 있어서 사망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24명이 됐고, 부상자는 5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옥빛 호수와 폭포를 잃어버린 훠화하이를 복구하기 위해 지질 전문가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집들과 도로가 처참하게 망가진 마을엔 구조팀이 추가로 파견돼 복구 작업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중국 구조팀 : 제일 먼저 슈정촌이라는 곳에 가서 집 구조물이 어떤 상태인지 보겠습니다.]

주민들은 흙탕물로 변해버린 청정수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뿐 제대로 된 식사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여기에 오늘(12일)부터 큰 비가 내릴 거란 날씨 예보까지 나와 있어 추가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3.7 규모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주자이거우 주민들에겐 지진 공포는 계속 진행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국진,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