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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례적 긴급회의 소집…'北 문제' 대응책 논의한다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작성 2017.08.12 20:28 수정 2017.08.12 22:28 조회 재생수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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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론 어떤 상황도 예단하기 이릅니다. EU는 북한 문제 논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러시아는 극동지역 군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연합, EU는 모레(14일) 정치·안보위원회를 열어 북한 문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8개 유럽국가 모임인 EU가 멀리 떨어진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긴급회의까지 소집한 건 이례적이란 분석입니다.

EU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상황에서 준비할 수 있는 조처를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U는 이미 그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북한 국적자 9명, 북한 단체 4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제재 사흘 만에 다시 긴급회의를 여는 건 그만큼 이번 사태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러시아 정부도 한반도와 인접한 극동지역의 방공·공군부대에 전투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미사일 표적이 된 괌은 비상행동수칙 전단을 배포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쪽으로 된 해당 전단엔 "미사일 공격 시 섬광이나 폭발로 인한 화염을 보지 말고,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건물로 대피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괌 시민 : 예상하지 못한 최악의 사태에 대해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무슨 짓을 할지 알기가 어려우니까요.]

현재 괌엔 미국 시민 약 1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