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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년간 과다 청구 전기요금 53억 원 환불"

한국전력공사가 검침이나 요금계산 착오 등 자체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했다가 돌려준 금액이 최근 5년간 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전 잘못으로 과다 청구됐다가 환불된 금액은 총 53억6천100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2012년 6억 2천만원이던 과다 청구금액은 지난해 14억 3천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다 청구 사유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요금 계산착오가 8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사용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1천49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기본공급약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한전의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할 경우 환불이자율 5 퍼센트를 적용해 돌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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