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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깃든 인형의 공포…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

<앵커>

주말 문화 가이드입니다.

이번 주말 개봉하는 영화와 공연 소식을 조정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

비극적인 사고로 딸을 잃은 멀린 부부는 수녀원에서 소녀들을 집으로 들이는데, 그 후 집에 수시로 나타나는 악령 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영화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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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 경찰']

이성보다는 열정이 앞서는 기준, 반대로 고지식할 만큼 차분한 희열은 경찰대 학생으로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둘은 외출 나왔다가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사건을 목격하고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박서준, 강하늘의 발랄한 코믹 연기가 돋보입니다.

[박서준/영화배우 : 늘 봐왔던 상황들일 수도 있지만, 그 상황에서 다르게 해석하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고 거기서 오는 위트라든지 이런 것들이 매우 신선하게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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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은퇴 후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그 편지를 계기로 첫사랑 베로니카를 찾아내고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데, 현실 속 과거는 자신이 기억하는 추억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동명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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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 10월 8일까지 / LG아트센터]

시라노는 남들보다 유난히 큰 코가 콤플렉스입니다.

이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록산에게 고백도 못 하는 사이, 록산은 시라노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고, 시라노는 친구 대신 사랑의 편지를 쓰게 됩니다.

연극과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아온 시라노의 이야기가 이번엔 뮤지컬로 찾아왔습니다.

처음 프로듀서를 맡은 배우 류정한 씨, 그리고 홍광호, 김동완 씨가 시라노 역을 번갈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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