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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 무대에 '괴한' 난입…현장에서 체포

[스브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 무대에 '괴한' 난입…현장에서 체포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에 괴한이 난입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연 도중 수상한 남성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 남성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히트곡 '크레이지'(Crazy)를 부르고 있을 때 무대 한쪽에서 텀블링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노래를 부르느라 남성의 존재를 몰랐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노래가 끝난 후 경호원들이 자신을 둘러싸자, 그때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놀라움에 소리 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경호원과 댄서들에 의해 제압됐으며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괴한은 37세 남성이며 무단 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브리트니가 크게 놀라 두려움에 떨었지만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시 무대 위로 난입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처음으로 내한해 한국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영상 출처 = 유튜브 'Michael Banks', 'xThePopTourTV')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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