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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진짜 용기와 사랑이란…뮤지컬로 돌아온 '시라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오늘(9일)은 볼 만한 공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시라노' / 10월 8일까지 / LG아트센터]

시라노는 남들보다 유난히 큰 코가 컴플렉스입니다.

이 컴플렉스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록산에게 고백도 못하는 사이, 록산은 시라노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고, 시라노는 친구 대신 사랑의 편지를 쓰게 됩니다.

연극,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아온 시라노의 이야기가 이번엔 뮤지컬로 찾아왔습니다.

[류정한/'시라노'프로듀서·주연배우 : 시라노가 정말 많은 얘기들을 해주고 있거든요. 진짜 용기가 뭐고 진짜 사랑이 뭐고 정의가 뭔지 그리고 희생이 뭔지.]

이번 작품으로 처음 프로듀서를 맡은 배우 류정한 씨, 그리고 홍광호, 김동완 씨가 시라노 역을 번갈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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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펜션에서 1박 2일' / 9월 3일까지 /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

치매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한 가족, 부양에 지쳐 할아버지를 버리기로 하고 펜션으로 떠납니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치매 노인 문제에 접근하는 연극 '펜션에서 1박 2일'입니다.

[신준영/연출가 : 가족들의 아픔을 얘기하면서, 같이 공유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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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음악극장 '템페스트' / 10일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무용가가 음악을 춤으로 표현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무용과 연기를 더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서울시향의 '음악극장', 이번 작품은 '템페스트'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와 여기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차이콥스키의 '템페스트'를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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