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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락, PGA 챔피언십 '롱 드라이브 대회' 321야드로 우승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열린 '롱기스트 드라이브 대회'에서 미국의 제이슨 코크락이 우승했습니다.

코크락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롱 드라이브 대회'에서 321야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PGA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로 1952년 시작해 1984년에 폐지됐다가 2014년에 재개됐습니다.

재개된 이후 올해가 네 번째 행사였습니다.

마스터스의 '파3 콘테스트'와 비슷한 성격의 이 대회에서 2014년에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2015년에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안병훈(26)이 347야드를 쳐 345야드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키 193㎝의 코크락은 592야드 10번 홀(파5)에서 열린 대회에서 320.5야드를 날렸고 공이 약 1피트 정도 굴러가면서 최종 321야드를 기록했습니다.

코스가 비에 젖어 있어 공이 많이 구르지 않았습니다.

코크락에 이어서는 316야드의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이 2위에 올랐고,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315야드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골드 머니 클립을 선물하고 상금 2만 5천 달러를 우승자 이름으로 자선기금에 내도록 합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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