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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부인에 유병재가 날린 일갈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8.09 10:25 수정 2017.08.09 13:58 조회 재생수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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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부인에 유병재가 날린 일갈
방송인 유병재가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부인의 발언을 꼬집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병재는 지난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 아들딸로 살기 힘든 이유 : 딸 같아서 성희롱하고 아들 같아서 갑질함"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검찰단에는 박찬주 대장부인 전 모 씨가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 씨는 '피해 병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아들 같다는 마음으로 대했는데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답해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병재가 남긴 일침은 3만 1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뉴스pick] '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부인에 유병재가 날린 일갈한편, 공관병에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 대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소환돼 15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늘(9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출석한 박 대장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로서는 그나마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기자의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는 말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박 대장은 부인 전 모 씨와 함께 공관병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 감사결과 박 대장은 골프 연습을 할 때 공관병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거나 군 복무 중인 아들이 휴가를 나오면 운전부사관이 차에 태워주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군인권센터는 박 대장이 보직을 옮길 때 냉장고 등 공관 비품을 다음 부임지로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한 상태입니다.

(사진 = 유병재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