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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가습기 살균제 피해배상 확대' 특별법 개정 추진"

우원식 "'가습기 살균제 피해배상 확대' 특별법 개정 추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배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8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의 면담에서 역대 정권을 대신해 사과했다"면서 "국조위원장으로 영국 옥시 본사의 사과를 받고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구제계정을 통해 최대한 폭넓은 피해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이 석연치 않게 중간에 기소 중지해 수사가 중단된 일과 영국 옥시 본사의 명백한 은폐 의혹도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안 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피해보상 소멸시효도 늘려야 하며, 징벌적 손해배상도 도입돼야 한다"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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