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최종의견 96 : 꽃길만 걷던 그 남자, 김기춘…영원한 권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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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학 3학년 때 사시에 합격하고 1964년 검사로 임관한 뒤, 항상 권력의 정점에 있던 김기춘 전 실장. 일생에 걸쳐 몇 차례 위기가 왔지만, 단 한 번도 무너지지 않았던 김기춘 전 실장에게 이번 사건은 남다릅니다. 

최종의견에서 김기춘 전 실장을 비롯해 정치 검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늘도 SBS 권지윤 기자, 김선재 아나운서, 정연석 변호사, 이상민 변호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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