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지난 2004년 일본 새해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한복을 입고 출연했습니다.
이정현은 다른 방송 출연 금지까지 각오하며 한 행동이었지만, 뜻밖에 일본 방송 관계자들과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면서 '한복 특집 방송'까지 제작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지난 2011년 한 방송에서 "한복을 입음으로써 외신 기자들에게 주목을 더 많이 받고 반응도 아주 좋고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하며 한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정현은 영화 '군함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오말년 역을 맡아 강인한 조선 여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NHK '홍백가합전' 방송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