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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무서운 '수수료 폭탄'…환전 VS 카드, 답은 뭘까?

SBS뉴스

작성 2017.08.01 08:49 조회 재생수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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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수수료를 내지 않고 외화를 싸게 환전해주겠다는 환전 거래 글이 6월 한 달 동안 130여 건이나 올라왔습니다.

보통 1천 달러 이하의 거래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돼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사기 피해도 적잖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환전을 꼭 해야 하는 걸까요.

여름 휴가를 앞두고 환전을 해갈지, 아니면 그냥 카드를 쓸지 고민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현금과 카드 중 어떤 게 더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국제 카드사 수수료'와 '국내 카드사 해외이용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숨은 수수료가 있는데 바로, 현지 거래 금액을 원화로 계산할 때 드는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 수수료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카드를 쓰면 현지 통화를, 달러로 또,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금액이 청구됩니다. 그런데 해외 원화결제 방식으로 결제하면 현지통화를 원화로 바꾸는 수수료가 추가돼 3% 이상 또는 국가에 따라 10% 이상 수수료가 더 붙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드로 결제할 경우, 영수증에 원화로 표시돼 있으면 이를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국내 카드사 중엔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도 하고 결제한 금액만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여러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주요국 화폐를 쓰지 않는 베트남이나 태국 등을 여행 갈 땐 환전 수수료가 5% 이상 붙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도 있으니 약간의 현금은 챙기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안전하게 카드와 적절히 섞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무서운 '수수료 폭탄'…환전 VS 카드, 답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