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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내장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고통받는 동물들

[이 시각 세계]

유럽 사이프러스의 동물 보호단체 활동가들이 큰 바다거북 한 마리를 살펴봅니다.

죽어가고 있던 이 거북이의 창자에서 나온 건 비닐 끈과 작은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이 보호단체에서는 이런 바다거북들을 치료해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데, 이들에 따르면 지중해의 푸른바다거북 가운데 약 90%가 소화기관에 플라스틱이 쌓여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중해에는 매년 300만 명 넘는 피서객들이 몰리고 이들이 버린 플라스틱이 3천t 넘게 쌓인다고 하는데, 그 플라스틱을 거북이들이 먹이로 착각하는 거죠.

인간의 부주의로 동물들이 고통받는 일은 점점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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