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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이훈 "백종원 믿고 가겠다"

푸드트럭 이훈 "백종원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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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훈이 백종원을 무한 신뢰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 녹화에서 ‘장사의 신(神)’ 백종원과 푸드트럭 도전자 7팀이 처음으로 대면했다.

백종원은 처음으로 이훈을 포함한 푸드트럭 도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도전자들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친근했던 백종원은 솔루션이 시작되자 냉철한 시식과 혹평으로 도전자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백종원과 ‘요리 바보’ 배우 이훈의 첫 대면도 이뤄졌다. 백종원은 이훈과의 첫 만남에서 “(푸드트럭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드라마 보는 것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했지만, 이훈에게도 다른 도전자처럼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이훈은 “내 메뉴인 닭꼬치를 여러 개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마음대로 여러 개의 닭꼬치를 구워 백종원에게 강매를 시도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하지만 ‘이훈 닭꼬치’를 맛본 백종원은 “(닭꼬치를) 맛있다고 한 아들이 효자다”라며 닭꼬치의 밑간 방법부터 소스까지 최악의 혹평을 늘어놓았다.

이에 이훈은 당황하지 않고 “백종원만 믿고 가겠다”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이훈 외에 각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며 “다시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 “손님이 메뉴를 보고 그냥 지나간다면 장사를 접어야 한다” 등 촌철살인 독설로 도전자들을 비롯해 녹화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또한 음식 맛은 물론 음식 모양과 메뉴판, 복장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도 놓치지 않아, 산전수전 다 겪은 ‘장사의 神’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푸드트럭’은 28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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