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포퓰리즘' 그게 뭐야?

 '최재영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의 주제는 '포퓰리즘'입니다.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쁜 뜻은 아닙니다. 포퓰리즘은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활동을 뜻합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이 포퓰리즘을 악용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진 거죠.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한다는 명분으로 국민을 선동해 표를 얻으려고만 하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빗대는 표현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부자증세'와 '담뱃값 인하' 논란 때문에 포퓰리즘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부자증세'가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담뱃값 인하를 주장하면서 포퓰리즘이라는 역공을 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서로가 '인기만 얻으려고 하는 정치활동', '포퓰리즘'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겁니다. 뭐가 포퓰리즘인지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할 겁니다.

기획 하현종, 최재영 / 구성 홍민지 / 촬영 박경진 / CG 성희원 인턴, 박해미 인턴, 김태화 / 진행 강민주 인턴 / 편집 홍유진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