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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50명 살린 군인의 직감…자동차 폭탄테러 제압하는 탱크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한 차량이 이집트 군대 검문소를 향해 달려옵니다. 근처 탱크에 있던 대원이 직감적으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승용차를 향해 움직입니다.

그러더니 이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몸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하고, 탱크는 자동차를 완전히 뭉개버리며 그 위로 지나갑니다.

알고 보니 그 자동차 안에는 총기를 소지한 4명의 테러리스트와 100kg에 달하는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고 합니다.

시민들과 탱크가 그 주위를 벗어나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자동차는 거대한 불꽃을 내며 폭발합니다.

이집트 군 대변인에 따르면, 이 폭발로 어린아이 2명을 포함한 총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전차 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50명에 가까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용감한 군인을 칭찬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테러리스트의 이러한 행동은 이집트 군대가 테러리즘을 근절시키기 위한 결정을 더 강화할 뿐이라며 위험을 조장하는 세력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이집트군은 ISIS의 지원을 받아 반란을 일으킨 세력과 시나이 반도에서 전투를 벌여오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Nerti U. Qat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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