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명색이 전직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한 박지원의 일침

[뉴스pick] "명색이 전직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한 박지원의 일침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채신머리 없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법정서 휴대전화 본 박근혜에 박지원 'ㅉㅉ 채신머리 없이
박 전 대표는 오늘(16일) 새벽 페이스북에 "채신머리 없이 그래 명색이 전직 대통령으로 재판정에서 핸드폰 훔쳐보다가 딱 걸렸다"고 박 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사를 상대로 재판할 게 아니라 국민과 역사를 상대로 재판하는 마지막 모습이라도 TV생중계를 통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발언은 어제(25일) 진행된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경고를 받은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어제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박 전 대통령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는 모습이 있었다고 교도관이 전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재판 공개 여부에 대해 언론 기사를 공동 변호인이 잠시 보여준 것 같다"며 "실수가 있었다"고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말한 기사란 주요 사건의 1·2심 재판장이 허용하는 경우 선고 재판을 생중계할 수 있도록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을 대법원이 결정한 것과 관련된 기사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스마트폰을 (피고인에게) 보여주는 건 규칙에 어긋난다"며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