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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문 대통령님, 메밀전병 먼저 먹지 마세요!"…제지 당하자 좌중 '폭소'

문재인 대통령이 메밀전병을 먼저 맛보려다가 맛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황교익 씨에게 제지당하는 영상이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200일 앞두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서 강원도 음식 나누기 순서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황교익 씨의 안내로 메밀전병, 감자전, 곤드레차돌샐러드 등 강원도의 음식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음식을 보던 중 메밀전병을 한 입 시식하려고 하다가 황 씨의 농담 섞인 제지를 받고는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음식을 둘러보던 사람들도 대통령까지 제지하는 맛 칼럼니스트의 엄한 제지에 모두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황 씨에게 제지당했던 문 대통령은 잠시 뒤 음식을 준비했던 아주머니로부터 메밀전병을 입 한 가득 받아 먹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또 한번 웃음을 줬습니다.
 
황 씨는 "메밀은 유라시아대륙의 식량 작물로 강원도에서도 오래 전부터 메밀을 먹어왔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팀이 올 수 있는지는 확정 안 됐으나 북한 팀이 온다면 개마고원 감자 좀 가져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 음식에 대한 예찬하며 "강원도 대표음식은 정말 맛있는데 특히 산나물 중 곤드레는 최고다. 나도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황교익 선생의 말대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나는 한민족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VJ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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