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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보다 한살 형"…'미우새' 박수홍, 우주소녀 수빈에 용돈

"아빠보다 한살 형"…'미우새' 박수홍, 우주소녀 수빈에 용돈
박수홍이 친한 동생의 딸인 우주소녀 수빈에게 용돈을 쥐여줬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신곡 ‘쏘리맘’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SBS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에 나선 박수홍의 도전기가 펼쳐졌다.

박수홍의 대기실에 우주소녀 수빈이 찾아왔다. 수빈은 우주소녀의 사인CD를 선물하며 “아빠한테 말씀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박수홍과 원래 아는 사이임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수빈의 아빠가 박수홍이 아는 동생이었던 것.

박수홍은 “(10년 전) 옛날 야심만만 때 봤던 거 기억난다”며 어릴 적 수빈을 만났던 것을 기억했다. 수빈은 “아빠보다 한살 형이시라고”라며 아빠보다 박수홍이 나이가 더 많음을 전했다.

친한 동생의 딸을 만난 박수홍은 주섬주섬 수중에 있던 5만원을 꺼내 용돈이라며 줬다. 수빈은 처음에 거절했지만 박수홍이 “10년전에도 줬어”라면서 “옛정이 있지 삼촌이 주는 건데”라며 거듭 용돈을 건네자 마지못해 받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는 동생의 딸이 속한 걸그룹과 같은 무대에 선 상황. 박수홍은 수빈이 떠난 후 “나도 저런 딸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며 엄청난 긴장을 느꼈고 실수도 연발했다.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피우며 압박감을 느꼈던 그지만 다행히 ‘쏘리맘’ 생방송 공연은 무사히 마쳤다. 그의 용기와 도전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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