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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불구 프로야구 시즌 9번째 매진…'뜨거운 광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선두를 질주하면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는 날마다 구름 관중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시즌 9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기온 33도를 기록한 광주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KIA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 챔피언스필드에는 2만 5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습니다.

KIA 홈경기의 올 시즌 9번째 매진으로 3년 전 챔피언스필드 개장 시즌에 기록한 구단 최다 매진 기록 7번을 벌써 넘어섰습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4천 4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5%가 늘었는데, 구단 사상 최초로 시즌 관중 100만 명 돌파도 가능한 페이스입니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KIA는 롯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발 팻 딘이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치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294일 만에 한국 무대 복귀전에 나선 롯데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도 4회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2위 NC는 선발 구창모의 호투와 스크럭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리드를 잡고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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