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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엽사, 마당에 침입한 372㎏짜리 초대형 멧돼지 사냥

美엽사, 마당에 침입한 372㎏짜리 초대형 멧돼지 사냥
미국의 한 사냥꾼이 자택 마당에서 무려 820파운드(372㎏)에 달하는 초대형 멧돼지를 잡았습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CBS방송 등에 따르면 야생동물 수렵가·박제사로 활동해온 웨이드 씨고는 지난 11일 미 앨라배마 주 샘슨에 있는 자택 마당 5m 앞에 엄청난 크기의 멧돼지가 출현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마당에서 키우던 개가 놀라 큰 소리로 마구 짖어대고 씨고의 딸은 비명을 질러, 그 순간 멧돼지가 집안으로 그대로 돌진할 경우 가족이 참변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위협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평소 사냥으로 단련된 씨고는 당황하지 않고 집안에 들어가 38구경 캘리버 리볼버 총을 들고 나온 뒤 성난 멧돼지를 향해 침착하게 총알 세 발을 발사해 모두 명중시켰습니다.

다음날 멧돼지 사체를 인근 가공공장에 싣고 가 중량을 실측했더니,중량이 820파운드에 어금니 크기만 15㎝가 넘었습니다.

씨고는 멧돼지 머리와 어깨 부분을 박제해 자신의 가게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미 C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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