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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무패 행진'…KIA 헥터, 15연승 도전

<앵커>

오늘(18일)부터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IA의 에이스 헥터가 개막 후 선발 15연승이라는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헥터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17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1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선발 15연승을 질주하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3년 현대의 정민태가 작성한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 기록까지 깨게 됩니다.

헥터는 오늘 1회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 타율 3할 1푼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KIA 타선이 처음 상대해보는 넥센 신인 김성민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아쉬운 주루 플레이와 견제사로 흐름에 찬물을 끼얹기도 하면서, 넥센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LG는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를 방출하고 2006년 이후 11시즌 동안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습니다.

넥센도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대니 돈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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