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께 경남 김해시 상동면 모 강변 둔치 옆 하천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승용차 안에서는 운전자 A(73) 씨와 A 씨 아내(67)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 씨 부부가 이날 오전 9시 27분께 하천 옆을 운행하다 차량이 하천 쪽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하천 둔치 옆을 운행하다 돌출된 턱에 차량이 튕기면서 하천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