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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하 노래방에서 화재…건물 안에 있던 82명 대피

<앵커>

간밤에 경남 창원에선 손님 80명이 들어차 있던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이 수건으로 입을 막은 채 건물에서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어제(17일) 저녁 8시 10분쯤 경남 창원의 한 6층짜리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8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4살 배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서 관계자 : 연기가 다 빠져나가야지 조사가 되고 피해금액이 산정이 되는데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불은 지하 1층 노래연습장 내부 10여㎡를 태웠지만, 다행히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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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이 들것에 실린 남성을 헬기에 옮겨 싣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사거리에서 56살 이 모 씨가 몰던 15톤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81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도중 도로를 건너던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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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30분쯤에는 부산 남형제도 남쪽 3.7km 인근에서 타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21톤 채낚기 어선이 부산해안경비 안전서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저녁 7시 50분쯤 예인을 시작해 2시간 50분 만에 선원 3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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