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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오픈 극적 우승…트럼프 대통령도 기립 박수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7.07.18 01:49 수정 2017.07.18 04:44 조회 재생수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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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박성현, US오픈 극적 우승…트럼프 대통령도 기립 박수
<앵커>

장타 여왕 박성현 선수가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장에서 박성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인 중국의 펑산산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화려한 버디 쇼를 펼치며 앞으로 죽죽 치고 나왔습니다.

12번 홀 버디로 펑산산, 아마추어 최혜진과 공동 선두를 이루더니 15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어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17번 홀에서 명품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65위에 불과했지만 3·4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2타 차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7승을 몰아치며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올해 미국에 진출한 박성현은 LPGA 투어 첫 우승을 최고 권위와 전통의 메이저대회에서 신고하며 역대 최고인 10억 2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박성현 : 엄마가 항상 저와 함께 다니면서 고생도 많이 하시고 그런 모습들이 겹쳐서 엄마랑 안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던 것 같고 엄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자신 소유의 골프장에서 관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챔피언 박성현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트위터에 축하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한국여자골프는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올해 박성현까지 US여자오픈에서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고생 아마추어 최혜진이 준우승, 유소연과 허미정은 공동 3위에 올라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