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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2차 브렉시트 협상 시작…'이혼합의금' 최대 쟁점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7.07.17 18:49 조회 재생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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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와 영국은 현지시간 오늘(17일) 오전 브뤼셀 EU 집행위원회 빌딩에서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한 제2차 브렉시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첫 협상이 이뤄진 지 한 달 만에 재개된 이번 협상은 앞으로 나흘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협상에선 이른바 '이혼 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U는 영국이 지불해야 할 재정기여금이 최대 1천억 유로, 우리돈 130조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영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영국 측 수석대표는 협상장에 도착하면서 "지난달에 좋게 협상이 시작됐고 이번 주에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협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르니에 EU 측 수석대표도 "지금부터 이번 협상의 핵심으로 들어갈 것"이라면서 "좋은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검토하고 비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을 끝낸 뒤 오는 20일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