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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靑 왕따당하는 秋, 우리가 식물대표로 전락시켜"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17.07.17 18:48 조회 재생수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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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최근 '머리자르기' 발언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에 대해 "추 대표가 민주당 내부에서, 청와대에서, 국민의당에서 세 번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여성핵심당원 혁신릴레이 'She Dreams' 행사에서 "추 대표 사과를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의당에 대신 사과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집권여당 대표가 사실상 식물대표로 전락해버린 그런 일들을 우리가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한때 우리 당이 위기인 적도 있었지만, 이제 그 사건은 사실상 다 끝났다. 종결된 사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제 국민의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오를 일만 남았다. 과거 양당이 적대적으로 있을 때는 교착상태가 풀어지지 않았는데, 국민의당이 시시비비를 가려주니 자유한국당도 바른정당도 국민의당을 따라오지 않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언론과 전문가의 찬사가 쏟아졌다. '다당제 시대에 국민의당이 나서 막힌 정국을 풀고 있다', '대한민국도 다당제가 차츰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