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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 국민성장 시대 여는 대전환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국민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방산비리에 대해선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라며 대통령주재 반부패 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극심한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최저임금 1만 원시대로 가는 청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1만 원은 단순히 시급액수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 권리를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국민 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경제 효과 면에서도 당장 내년부터 경제성장률을 더 높여주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정책의 성공 여부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부정부패와 방산비리에 대해선 과거 참여정부에서 설치 운영한 대통령주재 반부패 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수리온 헬기 납품 비리를 거론하며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정수석실 주관으로 방산비리 근절 관계기관 협의회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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