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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박성현에 기립박수…트위터에 "우승 축하"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7.07.17 10:35 수정 2017.07.17 15:51 조회 재생수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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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트럼프 美대통령, 박성현에 기립박수…트위터에 "우승 축하"
'골프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박성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성현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습니다.

올해 미국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자신의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식했습니다.

이 골프장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아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박성현은 중국의 펑산산,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켜보던 15번 홀(파5)에서 7m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외신 사진에는 박성현이 15번 홀 홀 아웃을 하고 16번 홀로 이동하자 유리창 너머로 이를 직접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기 도중에는 트위터를 통해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아마추어 선수는 최혜진으로 15번 홀까지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16번 홀(파3)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해 2타 차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혜진은 1967년 캐서린 라코스테(프랑스) 이후 50년 만에 아마추어로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