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이 HOT도, JTL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를 앞둔 토니안은 전날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이었다. 다음날 일어난 토니안은 “어제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며 “콘서트를 다 망치는 꿈이었다.”며 콘서트를 앞둔 부담감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HOT 때는 그룹으로서 즐겼고, JTL은 퍼포먼스만큼은 최고니까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춤도 춰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고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니까 많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토니안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에 간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밝게 웃음을 지으며 흥에 취했다. 특히 이상민의 모친은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춰 웃음을 줬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토니안은 HOT 시절과 변함 없는 열정으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