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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폭염 특보 중부지방 확대…전국 곳곳 소나기

오늘(16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충청도 곳곳으로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청주는 시간당 최고 90mm가 넘는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290.2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비구름은 현재 동해상으로 모두 다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이렇게 폭우가 내렸던 충청도와는 달리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경상도 곳곳으로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고요, 내일은 중부지방으로도 폭염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청주가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아침부터 저녁 사이, 전국 많은 곳에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도와 서해안에선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또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선 안개가 무척 짙겠습니다.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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