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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IS 수뇌부 제거 강조

아프가니스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지역 최고지도자를 잇달아 사살한 아프간 주둔 미군 및 나토군 사령관 존 니컬슨 대장이 IS 수뇌부를 섬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아프간 언론에 따르면 니컬슨 사령관은 미군이 지난 11일 아프간 북동부 쿠나르 지역 공습으로 아프간 지역 IS 지부 최고지도자 아부 사예드를 사살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니컬슨 사령관은 "사예드는 우리가 사살한 3번째 IS 지부 최고지도자이고, 4번째 IS 최고지도자가 지명되면 그 역시 사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IS 대원들은 대부분 아프간인이 아니며 외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된다"며 "IS가 물러날 때까지 지도부 사살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등 아프간 주둔 나토군은 지난해 7월 하피즈 사이드 칸 IS 지부 초대 최고지도자를 드론을 이용해 사살했으며, 올해 4월에는 2대 최고지도자 압둘 하집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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