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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두 차례 핵 재처리로 플루토늄 추가 생산"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7.07.15 05:34 수정 2017.07.15 06:52 조회 재생수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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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가을부터 최소 2차례 핵폐기물 재처리를 통해 핵탄두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 원료를 추가로 생산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과학연구단지를 촬영한 위성 열사진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사화학실험실이 간헐적으로 가동했고, 북한의 핵무기 비축량을 늘릴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최소 두 차례의 알려지지 않았던 재처리 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플루토늄의 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분석 기간에 5MWe급 원자로에서 폐연료봉 재처리가 지속적이 아닌 일괄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또 영변 핵 단지의 우라늄농축시설에 대해 "열을 내는 활동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면서 "이것이 원심분리기 가동의 결과인지, 관리 활동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38노스는 실험용 경수로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을 내는 활동의 패턴이 상승했다"면서 "이는 원자로가 가동됐음을 시사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수로에서의 단기적인 열 활동은 동파를 예방하고자 파이프에 열을 가했을 가능성 등 다른 설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