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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아가씨 만나려다…? 바다 한가운데 표류한 코끼리, 극적 구조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17.07.13 18:24 수정 2017.07.14 10:47 조회 재생수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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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스리랑카 해안에서 한 코끼리가 조류에 휩쓸려가 8km를 헤엄친 끝에 스리랑카 해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코끼리가 워낙 크다 보니, 출동한 해군은 곧바로 코끼리를 배 위로 건져 올리지 못하고 로프로 묶어 육지 쪽으로 데려가는 방식으로 장장 12시간에 거쳐 구조했습니다.
 
해당 코끼리는 바다 근처의 석호(바다와 맞닿아 있는 호수) 한쪽 끝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 헤엄치다가 바다쪽에서 밀려온 조류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수를 돌아가기 귀찮았던 나머지 택했던 '지름길'이 자칫하면 목숨을 앗아갈 뻔 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되어 육지 땅을 다시 밟은 코끼리,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안전이 제일이라는 교훈을 전해줍니다.
 
글·구성: 황승호 / 담당: 화강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