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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이시영 "14주차 예비엄마…드라마 촬영 중에 임신 못 알려"

'9월 결혼' 이시영 "14주차 예비엄마…드라마 촬영 중에 임신 못 알려"
배우 이시영이 오는 9월 신부가 된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임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 놀라움을 줬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가 이시영이 올가을 결혼한다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이시영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시영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MBC ‘파수꾼’ 출연 중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

그는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면서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먼저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파수꾼’을 통해 수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그는 “물론 거의 매일 밤을 새우고 액션과 와이어씬이 많았던 촬영 스케줄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를 지켜보며 저 역시 날이 갈수록 용기를 얻었고 그 어떤 촬영보다 더욱 긍정적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면서 “혼자가 아니었기에 힘든 액션씬들도 더 용감하게 또 감사하게 할 수 있었고 어느 때보다 저에게는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곧바로 결혼 사실을 밝히지 못한 데 대해서 이시영은 “저 역시도 드라마가 끝난 다음 날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여 결혼식 날짜를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게 됐다.”면서 “드라마가 방영되는 중간에는 저의 어떤 사적인 소식도 알려지는 건 작품과 그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분들을 위해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 조심 또 조심하였고 그래서 모든 건 드라마가 끝난 후에 진행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남은 촬영 일정들을 모두 성실히 마치고 동시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시영과 결혼하는 남성은 요식업을 하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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