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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헤엄쳐서 강을 청소하는 개…아무도 시킨 적이 없다?

[뉴스pick] 헤엄쳐서 강을 청소하는 개…아무도 시킨 적이 없다?
강에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골든 리트리버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중국 상하이스트와 상하이데일리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 시에서 강을 청소하는 신기한 강아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골든 리트리버는 강에 뛰어들어 떠다니는 물병을 입에 물고 강가로 돌아와 쓰레기통에 버리는 신기하고도 기특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뉴스pick] 헤엄쳐서 강을 청소하는 개…아무도 시킨 적이 없다?(사진 = 상하이스트)
하다가 힘들어지면 물병을 쓰레기통이나 주인 주변에 가져다 놓아 주인이 대신 버리게 하기도 한다는데요, 더욱 신기한 건 그 누구도 개에게 이런 일을 시킨 적이 없다는 겁니다.

시작은 몇 년 전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간 길이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개가 강에 뛰어들더니 버려진 플라스틱 물통을 물어왔던 겁니다.
[뉴스pick] 헤엄쳐서 강을 청소하는 개…아무도 시킨 적이 없다?(사진 = 상하이스트)
심지어 나중엔 강뿐만 아니라 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물병까지도 청소하고 있다고요, 주인에 따르면 이 개는 외출을 할 때마다 약 20병에서 30명의 물병을 모아온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 지연에서는 상당히 유명해지면서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이 개가 2천 병 이상의 물병을 청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상하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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