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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수사자 4마리 국립공원 탈출…인근 주민 '비상'

남아공서 수사자 4마리 국립공원 탈출…인근 주민 '비상'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4마리가 탈출해 공원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국립공원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전날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4마리가 탈출한 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이들 사자가 근처 마출루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종적을 감췄다"고 전하면서 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울타리가 처진 공원을 사자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모른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북동부에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최대 사파리 공원 중 하나로 면적은 약 2만㎢에 이릅니다.

앞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 5월에도 다섯 마리의 사자가 공원을 탈출, 이 중 네 마리는 포획됐으나 나머지 한 마리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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