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무조정실, 신고리원전 공론화위원 9명 선정 착수

국무조정실은 오늘(7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9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앞서 정부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10인 이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대 3개월 동안 여론 수렴을 거쳐 시민배심원단이 판단을 내리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위원장은 중립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덕망 있는 인사를 위촉하고, 나머지 위원 8명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 선정할 계획입니다.

위원의 남·녀 비율을 균형 있게 하고,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20∼30대를 포함하도록 구성한다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습니다.

후보자 추천은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한국행정학회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한림원 ▲조사통계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한국조사연구학회 ▲갈등관리 분야에서는 한국사회학회·한국갈등해결센터가 각각 맡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사회적 합의를 원만하게 끌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원전 찬·반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인사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