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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진핑 첫 정상회담 "세월호 무사 인양에 감사"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7.07.06 18:08 수정 2017.07.06 18:12 조회 재생수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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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6일,현지시간)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과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 현안 등에 대해 대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개된 시작 발언에서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 관계"라며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런 계기에 한중 관계를 실질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하이 샐비지가 초인적 노력으로 세계서 유래없이 가장 빠르게 세월호 선박을 무사 인양했다"며 "하지만 상하이 샐비지의 노고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 샐비지에 직접 독려해준 것으로 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앞선 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장강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중국 명언을 자서전에서 인용해 정치적 소신을 밝혀 저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