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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 주름에 숨겨진 반전 정체…주한 호주대사?

SBS뉴스

작성 2017.07.05 11:45 수정 2017.07.05 13:54 조회 재생수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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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잡잡한 피부, 하회탈 같은 미소. 지난 3일 정의당 당사로 심상정 상임 대표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 최’. 친근한 외모 덕분에 호주인일 거라 생각한 사람은 드물겠지만 4살 때인 1974년 호주로 이민을 간 한국계 호주인 입니다. 이후 1994년 호주 정부 역사상 한국계로는 최초로 외교부에 입성했고, 1995년 주한 호주대사관 3급 서기관으로 고국 땅을 밟습니다. 2010년엔 주 덴마크 호주대사에 임명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주한 호주대사로 20년 만에 다시 고국에 들어왔습니다.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이날 심상정 대표와 만나 “저희가 특히 요즘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여성 권익 신장이다”라면서 “심상정 대표님을 만나 뵌 것과 같이 정·재계에 있어서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과도 활동을 넓혀가고자 한다”라고 방문한 이유를 드러냈습니다. 심 대표는 “다음에 저희가 대사님을 연사로 초청하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제임스 최 대사가 지난 대선의 TV토론을 잘 보았다고 말하자 심 대표는 “그럼에도 꼴등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