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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여보, 나 살찐 거 아니야"…해군 아빠가 받은 최고의 깜짝 선물

임무를 마치고 온 군인 남편에게 깜짝 놀랄 선물을 안긴 아내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 해군에서 복무 중인 크리스 도허티 씨는 6개월 동안 칼빈슨호에서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크리스 씨는 항구에 마중 나온 부인 나타샤 씨와 3명의 아이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크리스 씨는 아이들을 안아준 뒤 아내를 마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환영 플래카드에 가려져 있던 아내의 배가 부풀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며 무슨 일인지 생각해내는 크리스 씨의 표정은 이내 감격으로 가득 찹니다.

나타샤 씨의 티셔츠에 '나는 아빠가 떠나기 전에 아빠가 엄마에게 주고 간 선물이에요'라고 적힌 문구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뜨겁게 포옹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가장의 무사 귀환을 축하했습니다.
6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온 해군 아빠에게 깜짝 이벤트로 넷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아내
이 깜짝 이벤트는 나타샤 씨의 치밀한 노력 끝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 씨는 "아내가 사진을 보낼 때마다 배를 가린 사진을 보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며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24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3일 현재 100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Natasha Daugherty, Chris Daugh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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