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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조작' 이유미 오후 조사…압수물 분석 마무리 계획

<앵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주말인 오늘(1일)도 이유미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어제 당 차원에서 이루어진 진상조사에서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자정까지 이유미 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던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이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중에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주요 관련자들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유미 씨가 취업 특혜 의혹 제보자로 지목했던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문준용 씨가 졸업한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문으로 알려졌는데, 검찰 조사에서 문준용 씨를 만난 적이 없고 문 씨에 대해 말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이유미 씨가 어디선가 들은 내용을 허위로 재구성한 게 아니라 애초부터 없었던 일을 꾸몄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어제 전화로 안철수 전 대표를 처음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유미 씨의 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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