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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윤석 “아내 없이 생존 불가능…손발톱 코털도 깎아줘”

백년손님 이윤석 “아내 없이 생존 불가능…손발톱 코털도 깎아줘”
'자기야-백년손님' 이윤석이 아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긴 '아내 바라기' 면모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 녹화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윤석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윤석은 "아내가 손발톱 관리는 물론이고 코털까지 깎아주는 등 아내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아내바라기"라고 밝혔다.

"아내가 간병인이냐"는 패널들의 반응에 이윤석은 "그 대신 나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통장, 통장 비밀번호, 인감, 현금 등은 물론이고 집안의 대소사는 모두 아내가 결정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경미는 "그 정도면 속옷을 입혀줄 수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이윤석은 한의사인 아내가 만드는 '건강 요리'를 먹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아내가 내 건강을 생각해 일체의 간을 하지 않는다. 고기를 먹을 때 소금, 간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건강에는 좋지만 먹기 곤혹스러운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일에 아내가 끓여준 미역국에 대해 "바닷물을 그대로 퍼서 데운 맛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결혼 10년 차인 이윤석은 "결혼 초에는 코를 막고 먹었지만, 아내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지금은 코로 숨을 쉬지 않고 먹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숨을 안 쉬고 먹는 게 가능한 일이냐 실제로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윤석은 코로 숨 쉬지 않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즉석에서 시연해 보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윤석이 선보인 '숨 안 쉬고 먹는 법'에 경악 했다.

이윤석이 털어놓는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는 29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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