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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대구에서 가장 핫한 교회는 여기?…나이트클럽이 교회로 탈바꿈 '논란'

[뉴스pick] 대구에서 가장 핫한 교회는 여기?…나이트클럽이 교회로 탈바꿈 '논란'
대구의 한 나이트클럽이 최근 교회로 변신한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지난 18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맛집일보'에는 '올해 가장 센세이셔널한 소식이다'라며 한 건물을 찍은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대구 중구 태평로 인근을 찍은 두 장의 사진의 왼쪽에는 A 나이트클럽, 오른쪽에는 B 교회의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대구 나이트클럽이 교회로 바뀐 사연 '화제'
본래 A 나이트클럽이였던 건물이 외관을 고쳐 B교회로 바뀐 겁니다.

건물 위로 십자가가 들어서고 나이트 외벽에 있던 그림도 십자가가 그려진 삽화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소재지는 대구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으로 A 나이트클럽은 돔 형태의 천장이 두 갈래로 열리는 지역 명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교회는 지역 심의 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건물 마무리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게시물은 6,440회 이상 '좋아요'가 눌리고 2,9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이트클럽의 색다른 변신에 누리꾼 중 일부는 '교회가 들어서기엔 부적절한 곳'이라는 비판 섞인 댓글을 적기도 해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은 '세상에서 가장 핫한 교회일 듯' '예배드리다가 뚜껑 열리는 건 아닌지'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B 교회는 천장이 열리는 기존 건물 구조를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맛집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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