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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소년24' 유영두, 팬이 준 선물 '중고 카페'에 되팔아 뭇매

[스브스타] '소년24' 유영두, 팬이 준 선물 '중고 카페'에 되팔아 뭇매
그룹 소년24 멤버 유영두가 팬이 준 선물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팔다 발각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영두가 팬에게 선물 받은 물품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개된 글에는 최근 유영두가 선물 받은 것과 같은 브랜드의 티셔츠와 운동화, 액세서리 등의 물품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소년24' 유영두…팬이 준 선물 '중고 카페'에 되팔아 뭇매

특히 알파벳 'P'로 시작하는 판매자의 아이디가 과거 유영두가 한 사이트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은 불거졌습니다.

해당 판매자의 글에는 마치 판매자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로 "소년 맨투맨이 안 팔리는가"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소년24' 유영두…팬이 준 선물 '중고 카페'에 되팔아 뭇매
믿음을 저버린 유영두의 행동에 실망한 팬들은 유영두에게 진실을 요청했고, 결국 유영두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두는 27일 소년24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한다"며 "신발은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신발과 동일한 모델이어서 가지고 있던 것을 판매한 것이며 팬분께서 주신 것은 지금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귀걸이는 팬분께서 주신 선물이 맞다"며 "제가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선물을 주신 분을 꼭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란 사람이 팬분들께 얼마나 철 없고 안좋은 이미지로 보일지 겁이 나지만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드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중고카페', '중고나라', 온라인 커뮤니티, 유영두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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