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갑질 논란에 고개 숙인 회장 "물러나겠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대국민 사과'입니다.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 그룹 회장이 오늘(26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염도 깎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난 정 회장!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탈퇴한 가맹점주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열어 이른바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정 회장은 보복 영업 논란이 된 지점을 즉시 폐점하고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가족점 대표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은 그간 업계에서 제기됐던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자리만 물러나면 뭐해. 법적 책임 물어야 함! 세세하게!','나쁜 짓은 회장이 다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들이 받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